09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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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9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이 자신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대해 9일 오전 검찰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은 "나는 한 명의 시민이자 검찰 총장으로서, 고통과 권리를 침해 당하고 생명을 위협 당하는 것에 대해 온전히 불만과 거부 의사를 밝힙니다. 또한 지난 몇 일 동안 발생한 도로봉쇄로 인해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법에서 정한 범위내의 시위권은 인정하지만, 일부 과테말라 시민들은 이를 악용해 봉쇄, 약탈 및 상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은 사법기관의 수장으로 인지된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 후 법을 집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시기나 상황에 상관없이, 국가의 중요인물이라도 차별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밝히며 시위대의 요구대로 사임 할 의사가 없음을 간적접으로 밝혔다.

꼰수엘로 뽀라스의 입장이 알려진 후 같은 날 정오 경, 일단의 시위대는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집으로 알려진 Bosque de San Nicolas 앞으로 몰려가 사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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