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0일(화)
기상청은 이번 주 과테말라의 기상 조건에 대해 발표하면서, 잠재적 사이클론 'Seis'가 허리케인 'Francine'으로 강화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일찍 안개나 옅은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되며 과테말라 전역에서는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과테말라시의 이번 주 기온은 최고 28도에서 최저 15도 사이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습한 환경과 함께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후와 저녁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잠재적 사이클론 'Seis'가 허리케인 'Francine'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멕시코 만 근처에서 시속 8km로 미국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 허리케인이 'Francine'가 과테말라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지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태평양 남쪽에 위치한 열대 수렴대가 근접하면서 습한 환경, 부분적에서 전체적으로 흐린 하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테말라의 토양은 최근에 내린 잦은 비로 이미 포화 상태에 있어 강이 범람하고, 홍수와 산사태, 도로 피해 및 화쇄류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