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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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통과를 요청한 재난사태 선포안이 여러 야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재난사태(Estado de Calamidad) 통과를 반대하는 야당의원들은 법안 통과에 필요한 의원 정족수 86명 에 이르지 못 했다고 반대하며 법안 통과는 또 다시 20일로 미뤄 졌다.

야당의원들은 법안 통과를 위한 의원 정족수가 부족한데도 Allan Rodríguez 국회의장이 법안 통과를 강행했다며 재난사태 선포안 6-2021의 국회 통과를 위해 첫 번째 법안 낭독이 이루어 지는 동안 고성을 질렀으나 국회는 의장단석을 막고 법안 통과를 강행했다.

야당의원들은 국회의장이 반대 토론을 제한했다며 국회의장의 법안 강행에도 결국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해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6번을 연장했으나 올 해에는 국회내 충분한 지원세력없이 법안 통과를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2시 30분이 되서야 열린 국회 본회의에는 4시간을 기다렸음에도 정족수에 미치지 못한 76명이 본회의에 참석해 안건 승인과 전날 열렸던 회의록 승인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결국 국회 지도부는 재난사태 통과를 20일로 또 다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UNE당의 Orlando Blanco의원은, "기부 받은 백신으로 겨우 접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 지원 보다 재난사태 선포에만 집중하는 정부를 지지할 수 없다. 재난사태 국회 통과는 불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재난사태 통과를 위해 현금 Q75,000과 Q 5,000을 의원들에게 제안 했다"며,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들 것"이라고 정부의 행태를 비난했다.

Movimiento Semilla당의 Samuel Pérez의원도, "연합정당 의원들마저 재난사태 통과를 지지하지 않는다. 정부의 매표 행위는 표값을 올리고 사람들의 돈을 갈취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Todos당의 Boris España의원은 재난사태안이 수정된다면 통과를 지지하는 의원도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재난사태 선포안 통과에 어려움이 있지만, 일부 내용을 수정한다면 국회 통과를 위한 86명 의원들의 지지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요일 재난사태 선포안 통과에 어려움을 겪은 Allan Rodríguez 국회의장은 "금(20일)요일에는 107명의 찬성표로 재난사태 선포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법안 통과에 자신감을 보였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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