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의회가 정부가 8일 선포한 재난사태에 대한 사후 승인을 거부했다.
아레발로 정부가 최근 계속된 폭우와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8일 재난사태(Estado de Calamidad)을 선포했다.
재난대책본부는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직 재난사태를 선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국회는 정부가 수요일 선포한 재난사태 승인을 거부했다.
국회는 폭우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22일 임시 회의를 열고 전국에 재난사태안을 통과시켰다.
지난주 정부의 재난사태 선포 후 3일만에 보건부와 IGSS의 구매사업 641개가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재난사태 선포 후 달라지는 점은? 통행금지와 수업 및 각종 모임 100% 비대면
주말동안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두 번째 재난사태 선포안 표결을 진행했으나 불발되며 6일로 또 다시 표결을 연기했다.
9월 4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재난사태 선포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야간통행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사태 선포후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1,300만 께짤을 구매하려 했으나 국회통과가 좌절되며 모든 직접구매 사업이 취소되었다.
국회는 월요일 저녁 늦게까지 재난사태 선포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국 통과되지 못하며 통행금지 조치도 효력을 상실했다.
재난사태의 국회통과가 실패했음에도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등에 없고 통행금지 제도와 언론검열 조치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