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전 Escuintla주 Infiernito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재소자들에게 인질로 잡혔던 교도관 10명이 9월 1일 새벽 풀려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재소자 폭동의 원인이 되었던 Aldo Duppie Ochoa(일명 El Lobo, 수감되어 있는 범죄조직 Barrio 18의 두목)도 9월 1일 밤 10시경 소나 1의 Matamoros 교도소로 이감되었다고 내무부는 밝혔다.
내무부와 치안당국은 교도소발 범죄를 막기 위해 수감되어 있는 범죄조직의 두목들을 다른 교도소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해 온 가운데 8월 31일 치안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반대하는 Infiernito 교도소내 재소자들이 교도관을 인질로 잡고 폭동을 벌였었다.
Aldo Duppie Ochoa는 살해 및 각종 범죄로 1,670년 형의 징역형을 받고 수감중이었다.
폭동이 일어나자 내무부 장관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폭동을 일으킨 재소자들과는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교도관들을 풀어주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8월 31일 저녁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고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 중 Aldo Duppie Ochoa의 이감을 반대했던 판사가 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교정국은 이감된 Aldo Duppie Ochoa는 Matamoros 교도소 안에서 완전히 격리되어 있으며, 어느 재소자와도 접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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