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Escuintla주 El Infiernito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의 폭동이 발생해 교도관 10명이 인질로 잡힌 가운데,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7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소자들이 인질로 붙잡힌 교도관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결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저녁 7시 국민 앞에 선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폭동을 일으킨 범죄조직 두목들을 향해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거리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교도소내 재소자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교도소내 치안이 불안할 수록 교도소 바깥의 걸리의 치안도 불안해 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은 교도소의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며, 교도소내 범죄자들과는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감되어 있는 위험한 범죄자들을 다른 교도소로 이송하도록 허가하지 않은 판사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정부는 경찰과 시민들을 보호할 책임이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협상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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