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an
30Jan

국가전력위원회(CNEE)는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2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전력공급회사에 따라 킬로와트 당 Q 0.02~0.05씩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Deocsa는 킬로 와트 당 Q 0.05 인상된 Q 2.108, Deorsa는 Q 1.978에 전기가 공급될 예정이며, EEGSA사는 이 보다 낮은 Q 0.02 올라 킬로 와트 당 가격이 Q 1.37로 인상된다. 다만 월 88kWh 이하를 사용하는 Social 사용자들은 킬로 와트 당 Q 1.28 가격이 적용된다.

월 88kWh 이하를 사용하는 Social 사용자들은 전체 전기 사용자의 94%를 차지한다.

전기요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직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Deocsa와 Deocsa는 Q 0.16, EEGSA는 Q 0.07 증가했다.

국가전력위원회(CNEE)는 연료가격이 1년도 되지 않는 기간동안 100%가까이 오르는 등 국제연료시장의  가격상승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과테말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료는 석탄과 천연가스로, 전체 전력의 25%를 담당하는 석탄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6월 기간의 가격보다 10월에서 12월까지의 가격은 97% 인상되었으며, 11월 들어 하락하기도 했으나 연초보다는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천연가스의 가격도 61% 상승했다. 천연가스 발전량은 석탄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전기요금에 영향을 주고 있다.

CNEE는 국제연료시장의 가격 상승에도 원료구매 다양화와 멕시코 등에서의 전력수입으로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했음에도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ICE( Instituto para la Competitividad Económic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몇 년동안 유럽지역의 석탄과 천연가스 생산이 줄어든데다 코로나 초기 석탄과 천연가스 등의 연료 생산이 감소했고 시간이 지나며 국제시장의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생산이 수요를 맞추지 못 한 것이 국제 연료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