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Dec
02Dec

정부는 열대성 폭풍 ETA로 인해 피해를 입은 7개주에 선포된 재난사태(Estado de Calalmidad)를 연장하는 안을 12월 2일 국회에 제출했으나 재적 국회의원의 2/3의 찬성표를 얻지 못 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못 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ETA로 인해 약 2백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60명 사망, 100명 이상 실종, 8만채의 주택과 건물과 230곳의 도로, 340개의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으며, 가장 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Alta Verapaz와 Izabal로 상당한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1일 관보인 Diario de CentroAmerica를 통해 22-2020를 발표하며, ETA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재난사태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국회는 2일(수)저녁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재난사태 연장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93표로 통과에 필요한 107표(전체 160석의 2/3)를 얻지 못 해 통과되지 못 했다.

UNE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지며 무산된 재난사태 연장안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금요일 다시 표결에 부쳐지게 되며 통과시 Chiquimula, Zacapa, Izabal, Alta Verapaz, Quiché, Petén 및 Huehuetenango등 7개 주에서 재난사태가연장된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