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0일
전국적인 시위가 계속되며 정부가 '위수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정부는"그럴 계획이 없다"며 소문을 부인했다.
위수령(Estado de Prevencion)은 1965년에 제정된 공공질서법(Ley de Orden Público)에 법적 기반을 둔 규정 중 하나로 '정부기관의 안정과 공공질서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정한 상황이 발생하고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국회 동의없이 최대 15일간 발령할 수 있다.
위수령이 선포되면 집회 및 시위의 자유가 제한된다.
9일 저녁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시위대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가 발표된 후 정부가 위수령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같은 소문은 지난 10월 6일 이 후 두 번째로 정부는 '악의적인 정보'에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인 시위 9일 째를 맞은 10월 10일, 과테말라 전역 130여 곳에서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라파엘 쿠쿠리체 FECI 수장 및 프레이 오레야나 판사의 사임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했다.
시위대는 이들의 사임이 이루어질 때 까지 시위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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