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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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2곳의 실험실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검사가 약 14만 5천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10개의 민간 실험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한 상태이며, 추가로 약 50여개의 민간 실험실이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 승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약 9개월에서 12개월 분량, 약 1만 5천개의 항원검사 기구와 PCR진단 시약을 우방국과 국제기구의 지원 및 구매를 통해 과테말라 전역의 병원에 분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의료시스템을 강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 지역 라디오를 활용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과 코로나에 대한 증상 및 증상발현시 언제 병원에 가야하는지를 주민들이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해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중 경증환자들의 합병증 발병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치료약들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표될 치료약품들에는 이버멕틴(ivermectina)을 포함한 항응고제와 해열제 및 진통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한 정확한 사용량과 처방을 통해 환자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버멕틴(ivermectina)은  다양한 기생충을 구제하는 데 쓰는 구충제 성분으로, 이, 옴, 강변 실명증, 분선충증, 림프사상충증 및 기타 기생충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알려져 왔으나, 지난 5월 시험관 실험에 이어 임상시험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오는 월요일부터 판데믹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의료물품의 국제구매 사업이 시작되며, 이미 정부 공식 조달 창구인 Guatecompras에도 7,500건의 구매 사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Parque de la Industria 임시병원의 의료진 98%에게 임금지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의료진도 행정적인 절차가 끝나면 모든 의료진의 임금지급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다음 주 중 코로나19 정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플랫폼을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며,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확진자 수와 사망자 및 완치자 수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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