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코로나 19로 확진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일 저녁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 대국민 담화에는 코로나 19 치료로 인해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출연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대국민 담화의 내용은 향후 8일간(28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지침은 기존과 동일했다.
이에 따라 통행금지 시간도 기존과 동일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이며, 주류 소비도 이전과 동일한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보건부와 코로나 비상대책위(Copercovdi)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주간의 지역별 코로나 평가에 따라 적색지역은 201곳에서 165곳으로 줄어들었으며, 주황색지역은 93곳에서 101곳으로, 노란색 지역은 56곳에서 74곳으로 증가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담화문을 통해 최근 과테말라의 코로나 감염이 줄어들고 있지만 경계를 늦추어선 안된다며, 언제든지 2차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통령은 감염병은 끝나지 않았다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다면 또 다시 감염병이 유행하게 된다며, 스스로를 돌 볼것을 당부했다.
19일 기준 과테말라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85,444명이며, 사망자는 3,119명, 완치된 환자는 74,859명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