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May
30May

2021년 우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비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수천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지난 주말(29일과 30일) 내린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수만 13,0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살고있던 주택에서 대피한 사람은 65명, 임시보호소에서 수용중인 사람도 20명에 달했으나 생명을 잃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비가 온뒤 강을 건너거나 대형 벽 주변에 다가가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재난대책본부(CONRED)의 David de León 대변인은 주말 동안 내린 비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Guatemala, Huehuetenango, Quetzaltenango 및 Totonicapán으로, 33채의 주택이 침수되어 중등도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살던집에서 대피해 임시보호소에 수용된 주민들은 모두 Boca del Monte 지역주민으로 알려졌으며, Quetzaltenango, Colomba에서는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이동에 불편을 겪었다.

Totonicapán주  San Cristóbal시의 교량 Samalá는 폭우로 인해 손상을 입으며 평소 해당 다리를 이용하던 8천대의 차량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군도 피해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과테말라 군은 주말 동안 내린 비로 Huehuetenango주 El Boquerón마을 인근 강이 범람해 주민 30명을 대피시키는 활동을 벌였다. 

El Boquerón 마을은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로의 접근이 막힌 가운데, 식수와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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