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거주하는 과테말라 동포들이 국내 가족에게 송금해 오는 Remesas 금액이 집계 이후 최초로 과테말라 전체 수출액 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Sergio Recinos총재는 "처음으로 해외가족송금액이 해외수출액을 초과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해 수출액은 135억 달러로 추정되며, 해외가족 송금액(Remesas)은 140억으로 예상되어 전체 수출액 보다 5억~6억 달러 더 많을 것으로 중앙은행은 전망했다.
Sergio Recinos총재는 지난해 Remesas 금액은 113억 달러 규모 였으나 올 해 송금액 추세를 보면 연말까지 14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가족 송금액 증가와 함께 수입과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수출액은 지난해 6월 보다 20.8% 증가했으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로 올 해 말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보다 10~12%, 2020년에는 6.5~7.5% 성장할 것이라고 중앙은행은 전망했다.
수입액은 수출액 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보다 38.1% 급증한 가운데, 이는 국제석유가격 과 소비재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La H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