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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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2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승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무역 위축에도 2022년 과테말라의 수출액은 2021년 대비 15.2% 성장한 156억 8,400만 달러, 수입액은 2021년 266억 700만 달러보다 20.7% 증가한 321억 2,100만 달러로 증가하며 지난해 과테말라의 대외무역액은 2021년 보다 18.8% 성장했다.

지난해 대외무역액의 증가는 과테말라 주요 수출품인 농산물과 주요 수입품인 석유관련 제품의 가격급등이 주요 원인이다.

수출액 성장을 이끈 수출품은 섬유산업으로 2021년 대비 16.8% 증가한 22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gexport는 지난해 연말 바이어의 오더규모 감소에 따른 연초 반등이 이루어 지고 있고, 아시아 투자자들도 과테말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올 해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출 규모 2위는 팜유로 지난해 11억 8,200만 달러가 수출되며 2021년 대비 29.7% 폭등했다. 그 뒤를 이어 커피 11억 1,200만 달러(20.2%), 바나나 9억 4,200만 달러(11.8%) 및 설탕 7억 9,600만 달러(56.8%)를 기록했다.

시장별로 보면 중미지역 수출액은 52억 6,800만 달러로 33.6%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48억 7,800만 달러(31.1%), 유럽연합지역은 14억 7,500만 달러(9.4%), 멕시코 6억 8,800만 달러(4.4), 중국 4억 4천만 달러(2.8%) 등 5개 주요 수출대상국이 전체 수출의 81.3%를 차지했다.

2023년 예상 수출은 지난해 보다 낮은 6%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수출액은 17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입액 321억 2,100만 달러 중 소비재 항목은 97억 3,600만 달러, 원료 및 중간재는 105억 6,300만 달러, 연료 및 오일류 제품은 56억 4,700만 달러, 건축자재는 8억 6,800만 달러, 자본재는 52억 6천만 달러 등 이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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