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월)
Alejandro Giammattei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이자 동성연인으로 알려진 Miguel Martínez가 B410 세금 탈루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고발 당했다.
이 사건은 국가에 막대한 세금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주목받고 있다.
과테말라 국회의원 José Chic는 Giammattei 전 대통령과 Martínez를 상대로 형사 고발을 제기했다.
Chic 의원은 Giammattei를 직무 유기, 권한 남용, 불법적인 영향력 행사, 불법 결탁 혐의로, Martínez는 불법적인 영향력 행사와 불법 결탁 혐의로 고발되었다.
Chic 의원에 따르면, Miguel Martínez는 Giammattei 정부 시절 설립된 일부 기업들과 연관이 있으며, 이 기업들이 국가와의 계약을 통해 세금을 탈루하고 수백만 께짤을 탈세하는 메커니즘을 설계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Giammattei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사기 행위에 대해 알고 있었음에도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B410 사건이란?
국세청(SAT)은 2023년 8월 14일, Giammattei 정부 시절 국가를 상대로 한 대규모 세금 탈루 조직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세금 탈루에 연루된 410개의 숫자를 따 B410으로 불리며, 이 기업 증 75%는 동일한 법률 대리인을 두고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과테말라 시의 zona 7에 위치한 colonia Bamvi 지역에 세무 주소를 등록했으나, 현장 조사 결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유령 회사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 기업은 소규모 납세자(pequeños contribuyentes)로 등록되어 있었으며, 적어도 연루된 100개의 회사가 동일한 회계사를 고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SAT에 따르면, B410 그룹은 총 6.4조 께짤의 거래가 있었으며 이 중 2.3조 께짤은 이들 기업 간 내부 거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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