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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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에 이어 람다 변이까지 발생한 과테말라는 8월 19일, 5,826명이라는 역대 최고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38%로 나타나 지난해 최고치 40%에 육박했다.

지난주 금요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금요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도입된 10,529,000회 분 백신 중 1차 백신 접종자는 2,916,358명으로 전국민의 27%에 1차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또 "백신이 추가적으로 구매하거나 기부받게 되겠지만, 이는 백신 공급의 어려움 속에도 우리 정부와 세계 각국이 유지해 온 좋은 관계의 결과로 이를 통해 백신접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보건부가 밝힌 19일 기준 1차 백신 접종자는 2,906,652명, 2차 백신 접종자는 729,110명으로 3,790,899명이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받았다.

과테말라 정부는 1,053만 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인구 1,630만 명의 인구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은 6.9%로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접종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EFE는 밝혔다.

아멜리아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 6월 14일, 세번째 감염병 유행에 돌입했다고 밝힌 후 8월 9일 델타 바이러스의 유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치키물라 주에서는 외국여행 경험이 없는 41세 남성이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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