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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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일고 있는 'Comisión de Centro de Gobierno'를 연말까지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Comisión de Centro de Gobierno'는 이전 정부에는 없던 정부 기관으로 지아마떼이 정부가 시작된지 13일 만에 신설되어 각 정부기관의 업무 우선순위와 관련 대통령에게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업무로하는 기관으로 예산도 850만 께짤이 배정되어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세간에서는 'Comisión de Centro de Gobierno'의 초대 국장으로 취임한 Miguel Martínez와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개인적인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기관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Castillo 부통령은 대통령이 장관들을 직접 만나는 일이 많아 (Comisión de Centro de Gobierno의 효용성이 없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폐쇄를 주장하기도 했었다.

Castillo 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다시 Castillo 부통령과 좋은 관계로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된 뒤 시민들의 시위가 격화되자 Castillo 부통령은 지아마떼이 대통령과 함께 동반 퇴진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었다.

또 시위 중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지난 달 임명된 Gendri Reyes 신임 내무부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대통령은 검찰의 조사가 진행중이므로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부통령과 각부장관들이 참여해 코로나 상황과 ETA와 IOTA 이후 경제 재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2021년 정부 예산안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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