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Jun
07Jun

과테말라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카멜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7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과테말라 대통령을 만나 과테말라의 부패척결 및 경제지원책 등을 포함한 여러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에는 과테말라의 부패방지와 인신매매 방지를 강화하는 정책과 경제상황 개선책 및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양질의 주택제공과 농업 및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방지와 척결을 위해 과테말라 특별검사부(FECI)의 지원강화와 미국 국무부의 지원하에 부패사건을 조사하고 기소할 반부패특별팀을 구성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통해 부패의 결과로 얻은 불법적인 자산을 압수하고 기소하는데 합의했다.

또 미주개발기구(USAID)를 통해 여성과 청소년 개발을 위한 사업에 향후 3년간 4천만 달러를 지원하고, 기업가 및 기업의 혁신지원 사업에도 750만 달러를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이 밖에도 과테말라와 미국 양국간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향과 가족을 떠나기 원하지 않지만, 가족을 돌보고 범죄피해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집을 떠나야 하는 경우 가 있다"며 "(지아마떼이) 대통령과 제가 나눈 수많은 대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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