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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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가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한 증인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같은 발언은 반부패 수사를 담당했던 FECI의 수장이었던 Juan Francisco Sandoval이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Juan Francisco Sandoval은 2021년 6월 23일 출석한 증인이 양탄자에 싼 현금을 대통령 집으로 배달했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증언에 나온 인물들은 러시아 국적으로 당시 2명의 경호원과 한 명의 의사와 함께 과테말라에 있었으며, 이들은 Alberto Alvarado Oliva의 측근들로 Alberto Alvarado Oliva는 당시 건설통신부(CIV)에서 일했던 인물이다.

이들은 2021년 4월 29일 다른 동료들과 함께 소나 10의 한 쇼핑몰 지하고 가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사람들과 차량 두대와 함께 교외의 한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당시 Julian(Mayaniquel사의 대표이자 일명 '대사'라고 불리던 사람)은 쇼핑몰에 주차된 차량안에서 빨간 리본으로 묶인 양탄자를 옮기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양탄자 안에 현금이 들어 있던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고 뉴욕타임즈는 밝혔다.

이 후 Alberto Alvarado Oliva는 이들에게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집으로 가야한다고 말하고 소나 15의 한 주택단지로 이동했으며, 해당 주택단지는 Otto Pérez Molina 전 대통령이 살던 곳이었다고 증인들은 밝혔다.

증인들은 "저녁 7시경 도착한 한 주택앞에서 대기하던 중 Alberto Alvarado Oliva와 Julian 및 러시아 경호원 두 명이 내렸고, 차에 있던 양탄자를 차에서 꺼낸 후 집으로 들어가 1시간 반 정도 있다 나왔다.

또 집에서 나온 이들이 "이제 항구에 자유로운 문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증언도 있었다고 Juan Francisco Sandoval은 뉴욕타임즈에 밝혔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뇌물로 보이는 현금을 받았다는 뉴욕타임즈의 기사에 대해 대통령 공보실은 "뉴욕타임즈의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해임된 FECI의 한 검사의 주장일 뿐으로, 증인들의 증언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거 모순되는 경향도 있다"고 주장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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