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지난 4월 치말떼낭고 San Andrés Itzapa에서 캐나다 국적 남성과 과테말라 남성이 경찰에 의해 살해된 사건과 관련 당시 도주했던 경찰(Subinspector) Edy Leonel Vásquez Rabanales가 도주 2달 만인 6월 11일, 미국 국경수비대에 의해 체포되었다.
지난 4월 18일, San Andrés Itzapa 경찰들은 경찰서 인근의 한 상점에서 캐나다 남성과 과테말라 남성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남성이 대량의 현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 변전소로 끌고가 돈을 갈취하려다 이들을 살해했다.
사건 초기 경찰은 사망한 피해자들이 폭력사건과 관련되어 체포되었다고 밝혔으나 조사결과 사망한 피해자들에 대한 체포기록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며 연루된 경찰 4명이 체포되고 해당 경찰서의 경장으로 살인사건을 주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Edy Leonel Vásquez Rabanales는 곧바로 도주했었다.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Edy Leonel Vásquez Rabanales는 인터폴의 체포영장 발부 사실이 확인되며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에 의한 무고한 살인임이 알려지자 San Andrés Itzapa 주민들은 경찰서를 에워싸고 불을 지르는 등 격렬히 항의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