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정부가 취한 각종 경제제재 조치로 2020년 2/4분기 동안에만 사라진 민간부문의 일자리와 매출이 각각 십만개와 수억 달러에 이른다고 Cacif(경제인연합회)는 밝혔다.
Cacif(경제인연합회)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 후인 3월 15일부터 7월 7일사이 103,992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21억 1백만 달러(Q16,281,000,000)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분야는 상업분야로 29,106명(28%)이 일자리를 잃었다. 그 뒤를 이어 호텔 분야 22,708명(21.8%), 요식업 13,932명(20.9%)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상업분야와 호텔분야는 서비스 업종으로 고용에 많은 부문을 차지하고 있어 충격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Cacif는 올 해 말까지 사라지는 일자리수는 407,620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노동부가 파악한 노동계약 일시 중지 상태인 노동자들은 17만 명이다. 이들은 직장에 나가지 않고 있으나 정부가 하루 Q75씩 월 Q2,250씩 지불하고 있다.
Cacif는 경제가 100% 재가동되지 않는다면, 3/4분기는 지금보다 더욱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약 152억 1천 4백만 께짤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과테말라인구의 44%만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해 본다면 매일 6억 9천 2백만 께짤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일 1.548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Cacif는 주장했다.
Cacif는 2020년 GDP도 전년도에 비해 4.3%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이는 과테말라 중앙은행이 전망한 수치보다 더 낮은 것으로 Cacif는 올해 말까지 경제가 100% 회복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코로나 이전인 올 1월에는 올 해 과테말라의 GDP는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코로나 발생 후에는 -1.5%, 최근에는 -2.5%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는 -3.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acif는 올해 말까지 사라지는 일자리는 407,620명, 사라지는 매출은 823억 2천3백만 께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