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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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3일(목)

프란시스코 교황이 과테말라 Calzada la Paz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로 숨진 54명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2월 10일 새벽 발생한 이 비극적인 사고와 관련해, 바티칸 국무장관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은 과테말라 대주교 곤살로 데 비야(Gonzalo de Villa)에게 교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교황 성하께서는 과테말라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깊이 슬퍼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고 밝혔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는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께 희망을 두며 위로의 사도적 축복을 진심으로 보냅니다.

교황청에서 보낸 애도 전문은 2월 13일, 과테말라시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에서 열린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몬테실로(Francisco Montecillo) 교황 대사가 낭독했다.

미사는 곤살로 데 비야 대주교가 집전했으며, 그는 설교에서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오늘 우리는 이곳에 모여 버스 사고로 목숨을 잃은 54명의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한 명 한 명은 가족이 있었고, 일터로 향하던 소중한 생명이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깊은 슬픔과 눈물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미사에는 과테말라 대통령 베르나르도 아레발로(Bernardo Arévalo)와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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