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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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3일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식료품 가격에 대한 원인이 분석되고 있다.

과테말라 농업협회(Camagro)의 Carla Caballeros 이사는 "식료품 가격 상승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운송비용 증가, 도로상태 악화, 비료가격 인상 등과 함께 기후 변화 및 해외이주로 인한 노동력 부족도 식료품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전기료 인상과 기술혁신 및 관계 시스템 부족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검은콩의 경우 중개인에 의한 사재기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전국기초곡물협회(Anagrab)의 구스타보 리바스 회장은 "상인들이 가격을 올리기 위해 창고에 보관했다가 조금씩 꺼내왔다는 얘기도 있다”고 밝히며 파종 주기에 따라 지역을 설정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파종 및 수확이 예정된 생산 프로젝트를 실행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발표한 옥수수를 비롯한 관세없는 곡물 수입 확대는 "일부 가공회사에 혜택이 돌아가며 시장의 가격 안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농수산식품부(MAGA)의 시장가격 모니터링에 따르면 7월 고급 흰옥수수의 가격은 전달에 비해 Q 13.15 상승해 Q 219.89를 기록했으며, 8월 9일에는 Q 220에 판매되고 있다.

또 쌀의 경우 께짤항의 하역작업 지연이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비난도 나왔다.

과테말라 쌀협회(Arrozgua)의 Roberto Wong 이사는 "최근 화물하역에 40일이 소요되며 정박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항구에서는 유람선, 시멘트, 석탄 철 및 컨테이너가 곡물보다 우선 하역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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