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May
13May

2024년 5월 13일

헌법재판소(CC, Constitucional Corte)가 Arevalo 정부와 충돌하고 있는 검찰청장의 직위 임시보호 요청을 13일 받아들였다.

이는 검찰(MP)이 검찰청장 마리아 꼰수엘로 뽀라스의 직위를 보장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요청한 사항으로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에 따라 당분간 검찰청장의 직위는 보호받게 되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부패와 특권을 유지하려는 소수집단이 있다고 언급하며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청장은 우리를 위협하는 부패한 소수의 배후로 자리잡고 있는데다 이전 정부 인사들에 대한 부패 사건과 현 정부에 의해 제기된 많은 고발사건이 그녀로 인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 조직법을 개정해 검찰총장을 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5월 5일 제안하기도 했다.

검찰은 아레발로 대통령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검찰청장의 해임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헌법재판소가 검찰과 검찰청장의 손을 들어준 데다 국회에서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제안한 검찰 조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 하며 아레발로 대통령의 검찰청장 해임 계획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 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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