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10대 국회 의장단 재선출 명령

2024년 1월 17일

지난 1월 14일, 수 시간의 지연끝에 92표로 Semilla당의 Samuel Pérez가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으나 17일, 헌법재판소는 국회의원들의 표결로 선출된 국회의장단을 해체하고 새로운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것을 명령했다.

헌법재판소는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 접수된 5건의 이의신청을 검토한 후 "제 10대 국회의장 선출과정에 위법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히면서도 Samuel Pérez 국회의장이 진행한 아레발로 대통령의 취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제 10대 국회의 의장단의 재선출 과정이 즉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Valor당의 Sandra Jovel 대표는 14일 국회의장 선출과정에서 Samuel Pérez 후보에 밀려 75표로 패한 후 Samuel Pérez 국회의장의 선출과정에 위법이 있었다며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였었다.

제 10대 국회는 국회의원 160석 중 여당인 Semilla당이 23석 밖에 없는 여소야대 형국이다.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당은 지난 정권의 여당이었던 Vamos 당으로 35석을 갖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UNE당이 30석을 갖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