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화)
정부와 협상을 벌여 온 과테말라 보건 노동자들이 4월 2일(화) 오전 7시 30분 부터 전국적인 시위와 도로 봉쇄를 예고했다.
이는 정부가 제안한 임금 인상안에 대한 반발로, 보건 노동자들은 보다 나은 대우와 고용 안정성을 요구하고 있다.
산후안 데 디오스 병원의 보건 노동조합은 4월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16개 지점에서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도에서는 Roosevelt 대로, Anillo Periférico, Avenida Elena, 소나 1, 중앙공원 등에서 시위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방에서는 La Ruidosa, Cuatro Caminos, Las Trampas, Boquerón, San Vicente Pacaya, Amatitlán, El Zarco, Monumento al Migrante, Petén 입구(San Benito), Melchor(Petén), La Cumbre(Baja Verapaz), Cruce La Virgen(San Marcos)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위는 보건 노동자들이 지난 주말 예고했던 두 번째 시위로, 첫 번째 시위는 3월 31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과테말라 보건 노동조합(SNTSG)은 4월 1일까지 시위를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와 협상 후 도로 봉쇄를 해제했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정부가 제안한 월 1,000께짤의 급여 인상과 연 2,000께짤의 보너스 지급안이 현실성이 없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정규직 전환, 임시직의 직급 재조정, 보건 관련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 노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영웅으로 불렸지만, 이제 정부는 우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시위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조율하겠지만, 정부가 계속해서 무시할 경우 주요 도로를 봉쇄하는 강경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보건부(MSPAS)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산후안 데 디오스 병원 노동조합과 회의를 가졌으며, 2025년 예산안 제140조 시행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노동조합 대표들은 평화적인 시위를 약속했으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3시와 5시에 예정된 추가 회의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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