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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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을 앓고 있는 형을 업고 매일 El Incienso 다리에 나와 일자리를 찾았던 Pedro Yac García씨가 주변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찾았다.

Pedro Yac García씨는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2년전 실직 했으며, 아픈 형과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길거리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어느날 가족을 위해 일을 하고 생계를 꾸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Pedro Yac García씨는 실직 후 직장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력직을 원하는 기업들 때문에 직장을 찾기 쉽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형과 함께 직장을 찾으러 길가로 나설 수 밖에 없었고, 아픈 형을 위한 기저기와 우유를 사기 위해 구걸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길 거리에 나와 구걸과 일자리를 찾는 것은) 힘든 도전이었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힘을 얻어 지치지 않고 매일 길 거리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형을 업고 일자리를 찾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에 공개된 후 보안회사, 가구점, 정부 기관 등 여러 곳에서 일자리를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Pedro Yac García씨는 현재 보건부에서 일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젠가 대학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것과 어머니, 형과 함께 살 집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Pedro Yac García씨는 "여전히 어렵지만 우린 아직 괜찮다"고 말했다.

Pedro Yac García씨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Pedro Yac García씨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4299-0913으로 연락할 수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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