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등록 15일 남았지만...

2023년 1월 5일

올 해 치러지는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은 1월 21일 부터 시작되지만 7개 정당 관계자들이 벌써부터 Registro de Ciudadanos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최고선거법원은 투표지 인쇄방법과 관련한 선거법 88조를 수정해 기존의 추첨방식 이외의 다른 방법도 가능하도록 개정했으나 잠정적으로는 추첨방식을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4일, 후보자들의 투표지 인쇄 순서에 관한 협의를 위해 최고선거법원과 정당대표들과 의 회의 결과 추첨을 통해 투표지 인쇄 순서를 결정하는 방안이 합의에 이르지 못 했다.

이에 정당 대표들은 후보 등록 순서에 따른 투표지 인쇄 방법에 동의하였고 이 같은 결과에 따라 후보 등록시작일 15일이 남았음에도 후보 등록을 위해 Registro de Ciudadanos 앞에 정당 관계자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최고선거법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정당 관계자들은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1월 21일 까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지며 먼저 온 순서대로  Une당, Value당, Blue당, All당, Humanis당의 후보자들이 투표지에 인쇄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해 선거는 6월 25일(일)에 시행되며, 이를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중미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뽑히게 된다.

그러나 6월 25일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자 중 아무도 과반을 넘는 득표를 하지 못 하는 경우 8월 20일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