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보조금 중단을 3일 앞두고 에너지 광산부가 연료가격을 공시했다.
에너지 광산부가 발표한 가격에 따르면 고급 휘발유는 갤런 당 Q 32.82, 일반 휘발유는 Q 31.57로 지난주 보다 Q 0.20 낮아졌으며, 디젤은 Q 0.03 낮아진 Q 29.75로 나타났다.
과테말라 정부는 연료값 폭등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프로판 가스와 휘발유 및 디젤 등에 보조금을 지급해 왔으나 휘발유의 보조금은 8월 4일 까지만 지급되며 디젤은 내년 2월 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대중교통과 화물 운송 차량에 사용되는 디젤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5일 부터 휘발유 가격은 현재보다 갤런 당 Q 5.00씩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심화로 지난 1일 크게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두고 추가 증산 가능성 낮아지며 다시 소폭 상승해,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6%(0.53달러) 오른 배럴당 94.4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0월물 브렌트유는 0.51%(0.5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