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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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8일

식료품의 가격이 물가 인상을 주도하며 1월의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0월의 9.70%에 이어 지난 1년 중 두 번째로 높은 9.69%를 기록했다.

통계청(INE)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이 전달에 비해 0.52%, 외식물가는 0.06% 인상되며 전체적인 물가를 상승시켰다. 다만 운송부문은 전달에 비해 0.28%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식료품은 13.2%, 대중교통 14.31%, 외식비 10.4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인상률이 가장 높은 식료품은 토마토 0.29%, 감자 0.21%, 옥수수 0.06%, 빵 0.04% 이였으며 집 밖에서 먹는 점심값도 0.04% 인상되었다.

지난해 7월 물가상승률이 8.36%를 기록한 이 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과테말라 물가는 9월 물가 인상률이 9.70%를 기록하며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계속되는 높은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은 3월부터는 상승세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Álvaro González Ricci 총재와 José Alfredo Blanco Valdés 부총재 모두 물가상승률이 감소하고 3월 부터는 통화정책 수단을 통해 물가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 1월 18일에도 0.05포인트 상승한 3.75%로 인상되었으며, 오는 2월 22일 새로운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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