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올 들어 처음으로 최저생계비(CBA)와 최저생활비(CA)를 발표했다.
최저생계비(CBA)는 가구 당 한 달 동안 소비하는 빵, 스파게티, 고기, 계란, 과일, 채소, 유제품 등 34개 품목의 소비액을 말하며, 최저생활비(CA)는 최저생계비에 교통, 통신, 문화비 등의 소비액을 포함한 금액을 말한다.
Hugo Roldán 통계청(INE) 부청장은 최저생계비 조사를 위해 매월 6천여개에 가까운 품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월 조사된 가구 당 최저생계비는 Q 3,110.18로 직전인 2021년 12월 Q 3,097.23보다 Q 12.95 상승했으며, 최저생활비는 전 달보다 Q 29.91 증가한 Q 7,181.21로 조사되었다.
생활비 상승을 이끈 품목은 소고기, 연료 및 설탕이며, 식료품 중 계랸, 야채와 과일 등은 미미하지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53.14 포인트로 직전 153.20과 비교해 0.04 포인트 소폭 감소하며, 지난해 전체의 물가상승률은 2020년과 비교해 2.87%로 마감되었다.
Hugo Roldán 부청장은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은 인플레이션의 흐름이 반영되며 소폭 변동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