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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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2일

지난해 대외무역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2023년도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2022년 11월 기준 수출액이 전년대비 17.2% 증가한 144억 2,920만 달러를 기록해 2021년 보다 21억 1,990만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2023년도 수입은 2021년 240억 5,820만 달러보다 23.5% 증가한 297억 290만 달러였다.

José Alfredo Blanco Valdés 과테말라 중앙은행 부총재는 2022년 수출은 157억 9,90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23년에는 이보다 6% 성장한 167억 4,6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수입액은 2021년 보다 22% 증가한 324억 6,100만 달러로 예상되며 2023년은 8% 증가한 35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2년 세계 경제는 3.2%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미국과 중국 및 유로존의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돼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2022년 경제성장률은 전망치였던 4%와 일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Valdés 부총재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는 4.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테말라 의류 제품은 국제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10개 제품군 중 하나로 월 평균 수출액은 20억 8,900만 달러로 2012년 대비 20.3% 성장하며 지난해 총 수출액은 17억 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과테말라 수출 협회(Agexport)는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에도 의류분야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투자로 2023년에는 직물제조 능력이 두배가 되는 긍정적 시기였다"고 평가하며 "2023년에는 의류 및 섬유분야 수출이 10%이상 성장해 수출액이 23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류분야에 이어 수출액 2위를 달성한 분야는 과테말라 수출분야의 전통적인 강자인 커피로 10억 9,100만 달러(22% 성장), 그 뒤를 이어 유지 및 오일 제품 10억 8,300만 달러(34% 성장), 바나나 8억 7,900만 달러(12.8% 성장), 설탕 6억 9,900만 달러(56% 성장), 플라스틱 5억 7,800만 달러(19.7% 성장) 등 이었다.

지난해 주요수출 품목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품목은 소두구(Cardamomo)로 2021년 대비 -17.3% 성장하며 4억 5,3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과테말라의 주요 수출국은 중미 48억 3천만 달러(33%), 미국 45억 3천만 달러(31.4%), 유로존 13억 8,200만 달러(10.1%), 멕시코 6억 2,600만 달러(4.3%), 중국 4억 1,600만 달러(2.9%) 등 81.7% 였다.

수입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모두의 예상대로 휘발유와 디젤과 같은 연료였으며, 2021년 11월 기준 연료 수입액은 17억 8,730만 달러, 51% 증가했으며, 산업용 원자재 및 중간제품은 15억 7,140만 달러로 21.7% 증가했다.

최대 수입국은 기존과 같은 미국으로 104억 2,780만 달러, 35.1% 증가, 중국 40억 2,560만 달러 13.6% 증가, 중미 33억 2,740만 달러 11.2% 증가, 유로존 19억 4,080만 달러 6.5% 증가해 전체 수입액의 77%를 차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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