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pr
07Apr

2024년 4월 7일

2023년 섬유관련 수출액이 전년대비 -1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 섬산업협회(Vestex)의 Carlos Arias 회장은 지난해 섬유제품 수출액이 18억 4,88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수출액 대비 -18.1% 감소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중앙은행도 2023년 전체 수출액도 2022년 대비 -9.3% 감소한 141억 9,57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섬유제품 수출액은 코로나 이 후 하락했던 2020년 14억 4,780만 달러를 기록한 후 반등해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1년 섬유제품 수출액은 2020년보다 33.5% 성장한 19억 3,280만 달러를, 2022년에는 16.8% 성장한 22억 5,740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Carlos Arias 회장은 "2023년 섬유제품 수출액이 하락했으나 2024년에는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올 해 섬유제품 수출액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5% 성장한 19억 4,040만 달러로 기대된다 밝혔다.

지난해 섬유제품 수출액 감소의 원인으로 과테말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폭등을 꼽은 Carlos Arias 회장은 "지난해 미국은 의류 및 직물 제품의 수입을 19% 줄였고 과테말라도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연초 예상되었던 미국의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 해 미국 경제는 지난해 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1월의 수출액은 전년 1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섬유산업도 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Vestex는 올 해 섬유제품 수출액 전망을 지난해 보다 5% 성장한 19억 4,09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올 해 열리는 '제 31회 Apparel Sourcing Show'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el Hotel Grand Tikal Futur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Apparel Sourcing Show를 통해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올 해는 이보다 20~30% 증가한 1,200만~1,300만 달러의 규모가 성사될 것으로 Vestex는 전망했다.

올 해는 미국,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캐나다, 베트남, 한국, 중국, 스리랑카 및 중미 지역에서 4,800명~5,000명의 참가자가 177개의 부스가 설치된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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