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May
29May

과테말라내 섬유산업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Vestex가 밝힌 2021년 자료에 따르면 과테말라 내 섬유봉제관련 330개 기업이 한 해 동안 창출한 일자리는 20만개로 수출액도 15억 8,1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수출입협회(Vestex)의 Alejandro Ceballos 부회장은 올 3월 까지 해외로 수출된 섬유봉제 제품은 5억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6%나 늘어났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연평균 성장률 5~8%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고 밝혔다. 다만 올 해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2021년 -18%의 성장률 이 후 나타난 수치이지만 섬유봉제 산업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과테말라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DR) 가입국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2018년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DR)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9.96%였으나 2018년 10.59% 성장한 반면, 경쟁상대인 중국은 33.06%에서 24.03%로 9% 하락하며 중미국가들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Alejandro Ceballos 부회장은 "과테말라의 부족한 인프라, 특히 전력시설의 미비로 인해 섬유봉제업이 더 다각화 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섬유수출입협회(Vestex)의 Carlos Arias 회장은 (과테말라의) "부족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현대적 생산 시설을 갖춘 스페인 기업 Nextil Group이 2개의 봉제공장에 대한 투자를 확정짓고 2023년 3월 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2023년 과테말라 봉제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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