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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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2일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신차 판매가 급감한 이 후 2021년~2023년 까지 신차 판매가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다.

과테말라 수입차 판매협회(Aidva)의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지난해 판매된 신차의 수가 전년대비 18% 증가한 54,711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신차 판매시장은 2020년 -7.64% 하락했으나 2022년 20.3% 성장한 가운데, 2023년 성장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과테말라 수입차 판매시장의 안정화를 나타낸다고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설명했다.

가장 인가가 높은 차종은 여전히 픽업차량으로 지난해 19,364대가 팔렸으며, 그 뒤를 이어 SUV 차량은 17,017대, 화물트럭이 8,892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판매된 승용차는 1.986대, 해치백 차량은 3.251대로 예전과 비교해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SUV 차량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크기의 차량일지라도 좀 더 튼튼하고 편안한 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차 시장과는 다르게 과테말라의 중고차 시장은 점차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 수입, 판매 및 화물차 수입협회의 Nelson Escalante 회장은 지난해 중고차 시장의 매출이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Nelson Escalante 회장은 "높은 물가상승률과 선거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중고차 구매를 망설이게 했으며, 매출하락이 이어지며 많은 중고차 업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이동했다"고 말했다.

2024년 매출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요인으로는 전기 자동차의 세금면제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2020년 판데믹 사태로 인해 대형 자동차 생산공장의 생산차질로 한 때 미국 중고차 가격이 급증했으나 2021년과 2022년을 거치며 다시 낮아졌음에도 아직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으며, 과테말라 시장은 아직 높은 가격의 중고차를 구매할 여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높은 중고차 가격이 유지되며 과테말라의 소비자들은 이전에는 잘 찾지 않던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찾기 시작했다.

SAT에 따르면 2023년에 수입된 차량 중 이륜차를 제외한 경우, 신차는 29,797대, 중고차 64,864대에 그치며 차량 수입대수로는 전년 대비 47~49% 감소했다.

그러나 이륜차를 포함할 경우 신차는 417,156대, 중고차는 145,733대 등 전년 대비 1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차량 구입을 위해 은행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은행 대출 중 차량구매를 위한 대출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해 전체 대출의 2위를 기록했으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차량 대출도 37.6% 증가한 305억 7천만 께짤 증가했다.

부동산 구입 대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2024년 신차 시장은 정권 교체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며 올 해도 15~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전망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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