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8일
수출업계는 이사발 주 까스띠요항(Empornac)의 진출입을 막는 시위가 3일 째인 8일 오후까지 이어지며 미화 50만 달러 손해가 발생했으며 1,800개의 화물 컨테이너 수출입이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8일 저녁 Empornac의 진출입로를 막고 있는 시위대를 해산했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 수출입 협회(Agexport)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루 전 만 해도 수출입이 지연된 화물 컨테이너수가 400개 수준이였나 8일에는 1,800개로 늘어난 상태며 이로 인해 약 50만 달러의 손실이 이미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Agexport의 패니 D. 에스트라다는 미국, 유럽,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향하는 과일과 같은 부패성 제품이 실린 컨테이너가 있어 선적이 미루어 지면 “납기일을 위반할 위험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거기에 일반 화물, 원자재 및 건조 화물 등도 까스띠요 항구 봉쇄 시위로 대서양을 통해 운송되지 못하게 되며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해운사들은 일반적으로 목요일과 토요일에 식료품과 같은 부패성 제품을 포함한 화물의 선적 일정을 잡아 왔으며, 각 컨테이너의 비용은 최소 20,000달러에서 최대 60,000달러까지 다양하고 냉동 컨테이너의 경우, 전기 공급 문제로 하루에 250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한편, Agexport 소속 의류 및 섬유 위원회(Vestex)는 회원들에게 배포된 설문 조사를 통해 88%의 기업이 Empornac 차단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Vestex의 부회장 알레한드로 세바요스는 "섬유산업협회 회원사의 수출품이 실린 최소 15개의 화물 컨테이너가 수출을 위해 배에 선적 되지 못했으며, 수입 컨테이너 3개도 하역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기업은 주말에도 수출작업을 계획하고 있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알지 못지만 지금까지 최대 146,000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송 지연이 발생하면 기업의 운영 비용에 영향을 미치고 초과 비용도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