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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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경제활동 신뢰지수가 전달보다 15점 상승한 72.76점을 기록하며 지난 12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경제활동 신뢰지수는 3월 57.40에 이어 4월에는 72.76점으로 상승했다.

경제활동 신뢰지수는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이 투자 및 사업환경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6개월간의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기대치를 수치화한 지수이다.

지난해 경제활동 신뢰지수는 코로나로 인해 크게 하락했으나 2021년 들어서며 1월 51.18점, 2월 57.19점, 3월 57.40점에 이어 4월에는 지난 1년 중 가장 높은 72.76점을 기록했다.

Sergio Recinos 중앙은행장은 4월의 경제활동 신뢰지수에 대해 "향후 6개월간 국가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강한 기대감이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3월에 비해 이같은 기대감이 크게 상승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의 기록적인 해외가족송금(Remesa)액과 회복되고 있는 수출과 수입 및 긍정적인 경제활동지수 등이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Recinos 은행장은 이같은 기대에 힘입어 올 해 경제성장률은 4%, 내년 경제 성장률도 2.8%~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Desarrollos Palo Blanco의 Fernando Estrada Domínguez이사도 코로나로 인해 하락했던 2020년 4월 이후 경기가 점차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백신접종에 따른 생산활동의 재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과테말라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4월에 시행되었던 강화된 방역조치로 인해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큰 영향을 없었을 것으로 Fernando Estrada Domínguez 이사는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매월 경제전문가들에게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10명 중 6명의 응답자가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4명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74%의 응답자는 1년 전보다 경제가 나아졌다고 답했으며, 21%는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했고, 81%는 향후 6개월의 경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 이라고 답했으며, 18%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또 75%의 응답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으며, 18%는 '좋은 시기', 6.2%는 '나쁜 시기'라고 답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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