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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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1일

우기가 끝나고 전국이 건조해 지며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2년 12월 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470건의 화재로 총 3,586 헥타르가 손실되었다.

이번 시즌 동안 발생한 화재 중 가장 규모가 컸던 화재는 Quiche 주로 64건의 화재로 1,462 헥타르가 소실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Huehuetenango 주는 56건, 583 헥타르 소실, Zacapa 주는 54건, 192 헥타르가 손실되었다.

현재 과테말라 북쪽의 Peten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Maya 문명 보호지역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Peten 정글은 40도에 이르는 폭염과 메마른 덤불로 인해 28개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군과 소방대는 바람의으로 인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난대책본부(CONRED)의 Óscar Cossío 사무총장은 "최근 Peten 지역내 산불 건수가 증가해 수십 헥타르를 황폐화 시키고 있어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군 헬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과 인력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ubén Téllez 군 대변인은 "지난 3일 동안 화재진압을 위해 군 헬기가 147번 출동했으며, 화재진압을 위해 58,480갤런의 물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Peten 화재 외에도 San Marcos 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진압 중인 것으로 아려졌다.

4월 10일 기준 전국에 35건의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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