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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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9일

정부는 과테말라 내의 전반적인 물가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으나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입물가는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계청이 발표하는 최저생계비(CBA, Canasta Básica Alimentos)는 계속 상승해 6월 최저생계비는 Q 3,735.73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4.93%로 통화당국이 목표로 한 인플레이션 4%(± 1%)에는 가까스로 달성했다.

6월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2개월 간 최저치로, 5월 6.54%에 비해 1.61%나 하락했으며, 지난해 6월의 물가상승률 7.55%와 비교하면 2.62% 하락한 수치이다.

과테말라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5월 5.82%를 기록하며 상승하기 시작해 올 2월에는 9.92%까지 기록했으며, 통화당국은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5월 1.75%였던 기준금리를 올 해 4월 까지 9번 인상하며 5%로 인상했다.

올 해의 월별 물가상승률은 평균 0.3%로, 5월에는 -0.36%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물가상승률은 1.51%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물가상승률 5.67%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조사대상 279개 품목 중에서 78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171개의 품목은 상승했고 30개 품목은 가격이 변동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께짤의 구매력은 2010년 12월과 비교해 12년 사이 Q 0.59하락한 Q 0.41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지난 9차례의 기존금리 인상이 '시의적절' 했으며, 연료가격 하락과 같은 외부요인도 물가상승률 하락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 하락이 실제 제품가격 하락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연구소(Asies)의 Érick Coyoy 연구원은 "물가상승률 하락은 더 낮은 비율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뜻으로 국제분쟁과 국제유가로 국제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덜 올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식품 및 음료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최저생계비가 이전보다 높은 비율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 해 과테말라 농산물의 흉작으로 인해 식량가격 상승 압박이 높아지고 있고 기후변화의 문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물가는 안정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저생계비(CBA)와 최저생활비(CA)는 전년대비 모두 12.7% 상승하며, 최저생계비는 Q 423.78, 최저생활비는 Q 978.49% 인상되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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