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8.36%를 기록하며 6월 7.55%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도 대비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08년 12월 9.40%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6월 물가상승률은 7.55%, 월 인플레이션 1.83%였으며, 7월 물가상승률 8.36, 월별 인플레이션 1.08%를 기록하며 올 해 누적 월별 인플레이션은 6.81%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0.21%, 감자 0.13%, 토마토 0.13%씩 상승했으며, 고급 휘발유 -0.20%, 일반 휘발유 -0.07%, 제철 과일도 -0.02% 씩 하락했다.
34개 식품 가격을 기준으로 4인 가구의 최저 생계비(CBA)는 7월 Q 3.369.69로 6월 대비 Q 57.74 상승 했으며, 최저 생계비에 교통, 여가, 의류 비 등이 포함된 7월 최저 생활비(CA)도 6월 대비 Q 133.33 오른 Q 7,780.40로 나타났다.
중미통화위원회(Cemc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중미지역 평균 물가상승률은 9% 대 수준으로,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등은 10%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의 월간 보고서도 현재의 물가상승률에 대해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규모"로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