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플레이션 8.87%, 또 다시 '14년 만에 최고'

8월 물가가 전년대비 8.8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인플레이션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9.4%를 기록했던 2008년 12월로 통계청은 7월에 이어 8월 에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의 인플레이션도 8.36%를 기록했었다.

올 해 월별 인플레이션은 0.68%이며, 누적 인플레이션도 7.55%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비도 증가했다.

8월 최저생계비(CBA)는 Q 3,454.98로 7월 보다 Q 85.29 증가했다.

최저생계비(CBA)는 가구 당 4.77명을 기준으로 한 달 동안 소비하는 34개 식료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최저생계비(CBA)에 더해 의식주와 문화, 교통, 통신비 등을 포함한 최저생활비(CA)도 7월에 비해 Q 196.93 증가한 Q 7,977.33로 나타났다.

최저생계비 상승을 주도한 식료품은 전달보다 9.6% 오른 백양파와 9.55% 인상된 또르띠야 및 5.83% 상승한 소세지 등 이며, 반대로 하락한 제품은 감자(-6.28%), 설탕(-1.63%) 및 귀스킬(-7.37%) 등 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