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은 과테말라 독립기념일이지만 관광촉진법의 영향을 받지 않아 휴무일이 변경되지 않는 징검다리 휴무이다.
2018년 제정된 과테말라 관광촉진법은 국내 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주중에 있는 공휴일을 월요일로 당기거나 미루는 방식으로 변경해 긴 주말 휴일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독립기념일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정부는 코로나 판데믹 상황속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한 도로 퍼레이드와 횃불 달리기 행사 및 각종 기념행사도 축소 하거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독립기념일은 9월 15일(화요일)에 쉬게 되며 다만 일부 민간기업들은 휴무 일자를 조정해 월요일로 휴무를 조정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2018 관광촉진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는 공휴일은 총 3가지로 5월 1일(노동절), 6월 30일(과테말라 군인의 날) 및 10월 20일(과테말라 혁명기념일)로 이들 공휴일들이 화요일과 수요일인 경우 월요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인 경우 다음주 월요일로 변경되어 긴 주말 휴일이 되도록 했었다.
그러나 시위를 위한 노동자들의 권리가 침해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변경가능한 공휴일은 6월 30일(군인의 날) 하루 뿐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