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건설통신부(CIV) 장관 Félix Alvarado는 Nahualate 다리의 첫 번째 보수 작업이 10일 내로 완료될 것이며, 그동안 인근 Bolivia 다리를 대체 통로로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6월 Palín-Escuintla 고속도로 44km 지점에서 발생한 대규모 도로침하 사고와 관련된 복구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lvarado 장관은 Nahualate 다리가 "수년간" 손상을 입어 왔으며, 교량 전문가인 Caminos의 책임자 Carlos Asturias와 다른 전문가가 구조 점검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10월 26~27일) 동안 현지 바나나 회사들과 협력하여 다리 기초를 강화하는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날씨와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약 10일 후 통행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Alvarado 장관은 Nahualate 다리의 유지보수 작업이 계약과 관련된 법적 문제로 인해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약은 이전 행정부에서 체결되었으나,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 감사원이 이를 고발하면서 유지보수 작업이 중단되었다.
또한, 2024년 7월 다리 손상에 대한 경고가 있었으나, 건설통신부는 예산 확대 법안이 9월에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개입할 수 없었다고 복구작업 지연에 대해 설명했다.
Alvarado 장관은 Palín-Escuintla 고속도로 44km 지점의 복구 작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관은 현재 도로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복구작업이 눈에 잘 띄지 않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배수관 양쪽 끝에 도로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45km 지점에서는 돌과 바위를 이용해 강바닥을 보강하는 구조물도 건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작업은 도로 아래 계곡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도로 이용자들에게는 쉽게 보이지 않을 뿐 복구작업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