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목)
12월부터 세계적인 해운사인 CMA CGM과 Hapag-Lloyd가 항만 체화 부과료와 성수기 부가료에 더해 일부 노선에 대해 추가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CMA CGM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나카라과와 엘살바도르로 향하는 모든 수입 화물에 대해 항만 체화 부과료(Port Congestion Surcharge, PCS)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과료는 항구 내 혼잡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반영한 것으로, 컨테이너당 1,000달러가 부과되며 이번 결정은 항구의 혼잡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연과 비용을 화주에게 분담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Hapag-Lloyd는 12월 7일부터 페루와 에콰도르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냉동 및 냉장 화물에 대해 성수기 부가료(Peak Season Surcharge, PSS)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가료는 컨테이너당 1,000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연말 성수기 동안 증가하는 수요와 물류 비용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두 해운사의 부가료 부과 결정은 항만 혼잡과 성수기 물류 수요 증가로 인한 추가 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출입 물류 비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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