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Infiernito 수감자들 "대규모 탈출 계획 있었다"

2024년 6월 3일

지난 일요일 새벽 정부의 전격적인 수색작업으로 애완동물 등 대규모 반입금지 물품이 적발된 El Infiernito 교도소에서 당초 재소자들의 대규모 탈출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내무부는 교도소 내부 수색 후 드러난 반입금지 물품으로 인해 225명의 Barrio 18 조직원들을 다른 교도소로 이감 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경찰은 El Infiernito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의 대규모 탈출 계획으로 인한 재소자 이감 이었다며, 일요일 수색작업 도중 발견된 총기 2정과 4개의 탄창 및 68발의 탄환은 대규모 탈출을 위한 준비 물품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도 "대규모 탈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재소자들의 이감을 서둘렀다"고 털어놨다.

David Custodio Boteo 경찰청장도 El Infiernito 교도소의 대규모 탈출 계획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숨겨진 총기를 찾고 있으며, 교도소 리모델링을 통해 외부로 전화를 걸 수 없도록 특수재료가 건물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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