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
5월 들어 과테말라시의 낮 최고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11일까지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이러한 현상은 산불의 위험을 증가 시킬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위험 및 비상 관리 계획 위원회(el Plan de Administración de Vulnerabilidades y Emergencias, AVE)는 더위의 영향을 피하기 위한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첫 번째 권고 사항은 피부 화상, 열사병 및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두 번째는 피부 건강에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야외 작업자는 보호 복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더해 신체의 수분 공급을 위해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긴 팔 옷을 착용하거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도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Sanchez 자원소방대원은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 두통, 호흡 곤란, 근육통, 체온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경고 신호가 나타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122로 전화해 응급 의료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 주변의 찬물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얼음팩이나 차갑고 젖은 수건을 대는 것이 좋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