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May
04May

2023년 5월 4일

5월 4일(목), Fuego 화산이 또 다시 폭발과 함께 분화활동을 시작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4일 새벽 Fuego 화산의 분화활동이 시작되었고 화산 인근 지역에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폭발이 계속됨에 따라 화산재와 용암의 분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의 사례에 비추어 24시간 이상 폭발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Fuego 화산의 폭발로 뿜어져 나온 용암이 분화구에서 5~6km 까지 흘러나왔으며 흘러나온 용암이 인근 Yepocapa시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재는 남서쪽으로 퍼져나가며 Escuintla, Chimaltenango 및 Sacatepéquez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용암과 화쇄류가 화산 동쪽과 서쪽의 계곡을 타고 흘러 내렸다.

재난대책본부는 오전 9십터 화산 인근에 위치한 Alotenango와 El Rodeo 지역을 폐쇄하고 14번 국도의 통행도 제한하는 조치를 발령했다.

정부는 폐쇄지역의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정오 쯤 버스를 파견했다

2018년 6월 3일 강력한 폭발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와 화쇄류가 인근 마을을 덮치며 43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아우로라 공항의 운영이 중단되는 등 한 해에 수 차례씩 화산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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