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ul
22Jul

기상청(Insivumeh)은 Pacaya 화산의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Pacaya화산의 화산 활동이 몇 일 전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Mackenney 분화구를 중심으로 가스와 용암이 분출되고 중간정도 규모의 폭발과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최근 북서쪽 사면에서 터져나온 용암은 산의 경사면을 타고 약 300미터나 흘러내렸으며, 용암 인근은 뜨거운 열기와 유황 냄새가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지표면으로 흘러내린 용암은 최소 몇주에서 최대 몇 달간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지형을 변형시킨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화산폭발로 뿜어녀 나온 화산재는 해발 2,800미터까지 치솟아 최소 몇 분에서 최대 몇 시간 동안 상공에서 머물고 있으며, 현재 화산을 중심으로 남서쪽 방향 약 7km까지 퍼져 나간 상태다.

Pacaya 화산 폭발로 약 4km 떨어진 San Francisco de Sales와 El Patrocinio 및 El Rodeo 마을의 주택의 창문과 지붕이 흔들린 것으로 관측되었다.

기상청은 Pacaya화산의 추가 폭발이 언제든지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에 경보를 발령하고 위기대응에 나서줄 것을 재난대책본부(CONRED)에 권고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현재 인근주민들에게 긴급상황시 대처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분출된 화산재로 인해 인근을 지나는 항공기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민간항공총국(DGAC)에 경고하고, Pacaya 화산 등반을 금지시킬 것을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에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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