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
8월 28일 저녁, 회의에서 통화위원회(Junta Monetaria, JM)가 만장일치로 과테말라의 통화정책 금리를 5%로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6개월 연속 5% 금리가 유지되고 있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장이자 통화위원회 위원장인 알바로 곤살레스 리치(Álvaro González Ricci)와 호세 알프레도 블랑코(José Alfredo Blanco) 부위원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과 미국 경제 동향을 분석한 후 기준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바로 곤살레스 리치 위원장은 "제한적인 금융 상황과 세계 여러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러 선진국들의 예상치를 초과하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및 불안정한 중국의 부동산 문제 등 위험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 산유국의 결정에 따라 생산성 변동폭이 크지만 미국의 석유 생산량 증가로 인한 석유가격 하락 압박이 지속되며 최근 몇 주 동안 국제석유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부텍사스유(WTI)는 배럴 당 가격이 2025년까지 $7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과테말라 올 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3.7%가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7월 물가상승률은 3.75%로 2023년 7월 4.53%보다 0.75% 낮았으나 지난 6월 3.62%에 비해서는 0.13% 상승했다.
7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곤잘레스 리치 위원장은 "상품 유통 문제로 인한 일시적 가격 상승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