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일)
라 아우로라 국제공항의 에스컬레이터 6대와 엘리베이터 8대 설치를 맡은 업체가 2023년 계약 이후 두 차례 설치 기한을 초과한 가운데, 최종 설치 기한인 11월 30일(토) 오후 11시 59분까지 계약을 실행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계약은 총 Q8백만 650천께짤 규모로, 프로젝트 완료 후 결제가 이루어지는 조건이다.
La Aurora 공항을 관리하는 민간항공국(DGAC)은 계약 업체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후 상태를 보고하거나 장비를 인도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주말은 근무일에 포함되지 않아 공식 보고는 12월 2일(월)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진행 상황이나 설치 완료 또는 문제에 대해 알리기 위한 연락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Azucena Zelaya DGAC 임시 국장은 지난 11월 29일(금) 공항내 설치 지역을 확인하고 작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지난 10월 31일 당시 상황과 비교해 "눈에 띄는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기한이 지켜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는 못 했다.
Prensa Libre